미국 테크(Tech) 주식, 사야할까? - 1/3

이 글의 목적은 추후 나의 포토폴리오에 미국 테크 주식을 추가할 것인지 고민하기 위한 정보 수집과 생각의 정리가 목적이다.

따라서 특정 결론을 내리지 않으며 (슬프게도) 그렇게 할 능력이 내게는 없다. 

3개글에 걸쳐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.

1/3: 테크 주식을 고민하는 이유 & 현황

2/3: 앞으로도 테크 주식이 성장할 수있다고 보는 이유

3/3: 테크 주식 성장에 위험 요소는 무엇이며 어떤 기업 혹은 etf를 구입할 것인가

에 대해 차례로 알아보고자 한다.

그렇다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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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왜 테크 주식을 고민하는가?

생각의 발단은 직전 게시글에서 정리한 김단테님의 영상이다. (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t-FlABgZRcg)

하워드막스의 메모 내용을 요약/정리한 위 영상은

하워드막스가 미국 주식의 상승 여력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.

특히 미국 테크 주식이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.

(물론 100% 확신에 찬 목소리는 아니다.

과거 니프티피프티 Nifty Fifty를 예로 들며 영원할것만 같던 종목들도

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음을 찝어주고 있다. 사실 주식시장에 100%가 어디 있을까 싶다..!)

 

테크 주식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막스가 처음이자 유일할까?

그렇지 않다.

레이 달리오의 브리지워터사 역시 추후 유망한 투자 자산군 중 하나로 테크 분야 주식을 꼽았다.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time_continue=753&v=RfESp0hhyqw&feature=emb_logo

영상의 11:43부터 나오지만 전체 영상을 시청하는것이 유익하다!

 

원문 인터뷰 영상은 다음과 같다. 약 16:28초부터 테크 주식에 대해 설명한다.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fnn6jTVN_Wo

 

뿐만 아니라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 역시 애플의 비중을 44%까지 늘리며 2분기에 선방했다.

(출처 : https://biz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20/08/09/2020080900802.html)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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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경제 구루들의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지만,

굳이 이들의 말이 아닌 주가의 움직임만 봐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이 확연하다.

 

테크 대장들인 FAANG을 예로 들어보자.

각 기업의 주가 차트(파란색) 와 S&P500 차트(보라색)를 비교해보았다.

1. Facebook

 

2. Apple

 

3. Amazon

 

4. Netflix

 

5. Google(Alphabet)

 

FAANG 모두 일관적으로 S&P500 보다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. (나스닥으로 비교했어야 했나..?)

이미 선반영 되어있다고 생각해야 할까..? 시장은 참 똑똑한 것 같다!

나 역시 고민해봐야 겠지만 위의 영상 속 인물들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듯 하다.

다만 구글의 상승폭이 생각했던 것보다 적어서 다소 의아하다.

자율주행에 양자컴퓨팅까지 선도하는 기업인데 주가의 상태가..? 좀 더 들여다 볼 필요가 있겠다.

 

이어지는 다음 글에서는 앞으로도 테크 주식이 성장할 수있다고 보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.